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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같은 죄인 살리신
    DRAMA(THEATRE)MOVIE 2013. 2. 11. 23:57

    나같은 죄인 살리신                                                등장인물: 돈보라, 미녀, 박사, 마귀, 예수님

     

    (돈보라가 가방을 들고 나오다가 길에서 동전을 줏는다. 돈전을 들고 무척 기뻐한다)

     

    돈보라: 하하하~! 오늘 운수가 참 좋은날이구나. 집을 나서자 마자 돈을 주으니 내가 산 주식이 쭉 올라 갈것이고 오늘 복권을 사면 큰 대박이 날것이다. 하하하~ 아참,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의 이름은 돈보라입니다. 그런데 돈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별장 하나에 자가용이 2대 있지요, 한달에 1000만원을 벌지만 위로는 부모님이 계시고 아래는 자식들이 있으니 요것가지고 너무 모자랍니다. 더 큰 사업을 하여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왜나하면 돈이 많이 있어야 행복하거든요.

     

    (이때 검은 화장한 사단이 천천히 등장한다)

     

    마귀: (손벽치며) 좋아요, 참 좋아요, 꿈과 포부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군요. 당신처럼 꿈을 가지고 분투하는 자를 우리 모두가 따라 배워야 합니다. ~~~ 당신,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자가 되기를 원합니까? 내가 도와 줄수 있습니다.

     

    돈보라: (경계하며) 당신은 누구요?

     

    마귀: 하하하~! 내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내가 당신의 꿈을 실현시킬수 있는것 입니다. 당신옆에 종이 박스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는 세상에 모든 재물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당신이 손을 넣고 얼마를 꺼내든지 모두가 당신의 것이 될겁니다. 많이 꺼내면 꺼낼수록 당신은 당연히 최고의 부자가 되겠지요.

     

    돈보라: (반신반의하며) 정말인가요? 그런데 당신은 왜 저를 도와줍니까?

     

    마귀: 나는 당신의 욕심이 얼마나 큰가를 보고 싶습니다. 욕심이 크면 클수록 더 큰 부자가 될겁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고 한번 해보세요.

     

    돈보라: (침묵하며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종이 박스에 손을 넣는다. 진짜 돈 한뭉치가 나왔다. 크게 기뻐하며) 아니, 이럴수가, 정말이네성공했다. 난 이제부터 부자가 된거야~ 하나님, 부처님,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하하하~ (기뻐하며 돈을 옷주머니에 넣으며 계속 돈을 꺼낸다, 이때 상자가 쪼개지며 두손이 수갑을 채운채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것도 모르고 돈을 들고 하늘을 보며 미친듯이 웃다가 자신이 수갑에 채우게 된것을 알게 된다)

     

    마귀: 히히히~! (쓴 웃음을 지으며 퇴장)

     

    (미녀가 음악에 맞추어 색시한 걸음으로 등장한다. 돈보라는 수갑을 채운채 멍하니 쳐다본다. 미녀는 무대중앙에 서서 머리카락을 뿌려 넘기며 뒤로 돈보라를 쳐다본다)

     

    미녀: 내가 보니깐 이 남자가 정상이요. 왜냐하면 정상적인 남자들은 다 나를 이런 눈길로 쳐다 보거든요. 방법이 없지요, 나 이 매력, 나 이 색시함, 나 이 예뿐 얼굴어디가나 바람과 인기가 몰고다녀서호호호~ (반지를 보여주며) 이 반지는 저의 4번째 남편이 모든 재산을 팔아 사준 선물입니다. 그리고 이 옷은 저의 27번째 남자친구가 유럽에 가서 특별히 주문하여 사온것이지요. 그 불쌍한 바보, 나를 위해서 아까운것이 없다네요,~ 예뿐것을 위해서라면 저는 모든것을 투자할수 있습니다. 이 예뿐 얼굴을 만들기 위해 (작은 소리로) 5번이나 성형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위장을 반이나 잘라 냈습니다. 저는 예쁜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예쁘게 되였잖아요… (뒤를 돌아서 돈보라를 본다, 돈보라는 수갑을 벗길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세요, 요 잠간사이에 나를 보지 않잖아요, 아이~ 요 몇년전만해도 남자들이 30여명이 나를 따르고 있었는데 금년에 와서는 15명 밖에 않되 잖아요내가 늙었나요? 내가 예쁘지 않나요? (방황하다가) 만약 이 세상에 청춘을 영원히 보존할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하라든지 다 할것입니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마귀가 조용히 등장하여 미녀옆을 지나가며 냄새를 맡는다)

     

    마귀: 너무 예쁘고 정말 색시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어떤 묘사로 표현해야 합당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이 아름다움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고 색시한 매력이 영원하기를 원합니까? 오세요, 이 목거리만 걸면 피부가 어린아기처럼 깨끗하고 부드럽게 될것이며 수 많은 남자들이 줄지여 당신을 따르게 될것입니다.

     

    (미녀는 목거리를 보더니 인차 목에 걸어 본다, 그리고 다시 돈보라를 쳐다보니 돈보라가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미녀: ~! 정말이네. (기뻐서 어쩔줄을 모른다)

     

    (마귀는 쓴 웃음을 지으며 퇴장한다. 목거리는 천천히 올라가며 미녀를 목메이게 한다, 그러나 미녀는 전혀 모르고 있다)

     

    (박사가 드기양양하여 등장한다. 굳어져 있는 돈보라와 미녀를 발견하고 훝어보더니)

     

    박사: 바보, 참 바보야,봐요~? 그 많은 돈을 가지고 투자했다가 결국 망하지 않았소. 국가의 경제위기가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이요. 그리고 당신…(미녀를 보며) 가볍고 허용심에 들떠가지고당신 몸에 않뜯어 고친데가 어디 아니 있소? 당신같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가정을 쪼개놓고 아름다운 사회를 더럽게 오염시켰어. 그러니 당신들처럼  못배워 먹은 사람은 하나님도 구원할수 없다고 하지않나? 머니머니해도 배운 지식이 운명을 변화시킬수 있으며 오직 과학만이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어요. 저처럼 많이 배운 사람들이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유혹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것 보세요, (관중을 보며) 서울대학 졸업장, 하버드 대학 졸업장, 석사학위, 박사학위어때요? 내가 대단하지요?

     

    마귀: (손벽치며) 대단합니다, 아주 대단합니다. 이 세상에 당신처럼 똑똑한 자가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당신의 훌륭함을 경외하며 당신의 지혜에 찬탄합니다. 내가 당신을 세상에서 최고로 똑똑하고 최고로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주겠습니다. 이 왕관을 쓰면 당신의 꿈이 곧 실현될겁니다. (마귀가 왕관을 쓰여준다. 왕관 위에는 “죄글자가 쓰여있다. 박사는 그것도 모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빛이 갑자기 어두어 지고 번개가 번쩍인다, 사단이 무섭게 칼과 창을 들고 호탕하게 웃는다)

     

    마귀: 흐흐흐~! 당신들같은 인간 쓰레기들을 잡는것은 너무나 쉽구나. 욕심많고 허용심에 들떠있고 거짓되고 교만한 당신들은 이제부터 영원히 나의 노예가 되는거야. 하하하~! 너희 영혼은 이미 너희 자신들이 나에게 팔아 넘겼어. 나는 이 세상의 왕이요 그 누구도 너희를 구원할수 없을것이다. 하하하~!

     

    (세 사람은 모두 도망칠려고 한다. 돈보라는 앉아서 발로 수갑을 차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미녀는 체면을 넘어 이로 목걸이를 물어 뜯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박사도 왕관을 벗을려고 하지만 전혀 움지이지 않았다. 세 사람은 서로 도와주며 애써보지만 역시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 지쳐서 맥없이 땅에 주저 앉는다)

     

    (이때 밝은 빛이나며 예수님이 나타나신다)

     

    예수님: (우렁찬 소리로) 사단아, 물러가라!

     

    마귀: 당신당신은 누구요?

     

    예수님: 내 자녀들을 놓고 어서 물러가라!

     

    마귀: 당신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고 율법을 어긴 죄인들은 지옥에 데리고 가서 나의 노예가 되는것이 아닙니까? 죄의 값은 사망이요.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의 법도를 어깁니까?

     

    예수님: 그들의 죄를 씻기 위하여 내가 십자가의 고난을 받음으로 모든 죄를 담당하였느니라.

     

    마귀: (고함을 지르며) 아니, 아니?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로써 왜 이렇게 추악한 자들을 대신하여 죽었습니까? ?

     

    예수님: 나는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마귀: 당신…당, 당신이 죽었으면 나의 노예가 되여야 하지 않습니까? 사망은 나의 무기요, 그 누구도 도망갈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로다, 죽음에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였느니라.

     

    마귀: 아니, 아니… (크게 웨치며 넘어진다)

     

    (음악과 찬양 405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 흘러 나온다)

     

    예수님께서 천천히 다가가서 지쳐 앉아 있는 세 사람의 죄사슬을 하나하나 벗겨준다.

     

    예수님:들아, 일러나거라.

     

    (세 사람이 천천히 일어난다)

     

    돈보라, 미녀, 박사: 무슨일이 일어 났습니까? 당신, 당신은 예수? 우리를 심판하려는 겁니까?

     

    예수님: 나는 너희들을 심판하지 않는다. 가라, 다시는 죄를 짓지 말거라.

     

    (세사람은 서로 얼굴을 쳐다본다, 예수님은 돌아서서 가려한다)

     

    돈보라, 미녀, 박사: 예수, 당신은 어디로 갑니까?

     

    예수님: 나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가서 나를 믿는자들을 위해 예비할곳을 준비하려고 간다.

     

    돈보라, 미녀, 박사: 주님, 우리도 따라가겠습니다.

     

    예수님: 너희는 정말로 모든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기 원하느냐?

     

    돈보라, 미녀, 박사: (힘차게) 녜, 원합니다.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나를 믿는자는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느니라.

     

    (예수님은 돌아서서 무대앞으로 천천히 가고 돈보라는 양복을 벗고 미녀는 걸친 옷을 내려놓고 박사는 박사까운을 벗고 예수님을 따라간다. 그들의 등뒤에는 붉고 큰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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