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민들레 약명 - 포공영(蒲公英)
    Good writing 2009. 4. 27. 17:46

    민들레 약명 -  포공영(蒲公英)

     

    옛날 서당에서 민들레를 심어 포공구덕을 교훈으로 삼도록 했다는데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1) 민들레는 사람이 밟아도 우마차가 지나다녀도 굳건히 살아나는 인(忍)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2) 민들레는 어머니가 밭을 매면서 뿌리를 캐어 호미로 난도질 해도 가느다란 뿌리를 내려 굳건히 살아나는 (剛)의 덕목을 지니고 있습니다.

    3) 민들레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는 정(情)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4) 민들레는 잎의 수 만큼 꽃대가 올라 옵니다. 먼저 핀 꽃이 지고 난 뒤, 다시 꽃대가 올라오는순서를 알고 있는 예(禮)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5) 민들레는 잎이나 줄기나 뿌리나 다 유용하게 쓰이는 용(用)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6) 민들레는 자기 몸을 찢어 희생하는 인(仁)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7) 민들레는 잎과 줄기를 뜯으면 흰물이 나옵니다. 이 흰물은 상처를 낫게 하는 약이 됩니다. 이것은 자비를 뜻하는 자(慈)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8) 민들레는 뿌리를 달여 부모님께 드리면 흰머리가 까맣게 되는 효(孝)의 덕목을 지녔습니다.

    9) 민들레는 꽃이 피고 질때 씨앗은 바람의 힘으로 돌밭이나 가시밭이나 옥토에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그자리가 영원히 살 자기의 자리입니다. 이것은 자수성가를 뜻하는적은것에서 큰것을 얻었던 우리 선조님의 지혜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수줍어 보이기만 하던 민들레에서

    이렇게 깊은 뜻을 꼬집어 낸 우리 선조님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포공구덕(蒲公九德)

     

    민들레와 관련하여 "포공구덕"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옛날 서당에서 훈장선생께서 서당의 마당에 민들레를 많이 심어 놓고 배우는 제자들이 매일같이 보면서 포공구덕(蒲公九德)을 교훈으로 삼도록 가르쳤다고 합니다.

     

    포공이란 말은 민들레의 뿌리 또는 민들레를 칭하는 말로서 민들레의 습성을 비유하여 생겨난 말인데
    민들레가 살아가는 생존력에서 아홉 가지의 배울점이 있다고 하여 구덕(九德)이라 한다.

     

    그 아홉 가지의 덕(德)은

    첫 번째로 마소와 수레에 짓밟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으니 인(忍)의 덕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아나니 강(剛)의 덕이요.

     

    세 번째로 돋아난 잎사귀 수 만큼 꽃이 차례를 지켜 한 송이씩 피어나니 예(禮)를 아는 덕이요.

     

    네 번째로 사람들이 여린 잎이나 뿌리를 먹으니 온몸을 다 바치는 쓰임새가 있으니 용(用)의 덕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꽃에는 꿀이 많아 벌 나비가 모여드니 정(情)의 덕이요.

     

    여섯 번째로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이 나오니 사랑을 베푸는 자(慈)의 덕이요.

     

    일곱 번째로 약재로서 머리를 검게하여 늙은이를 젊게하니 효(孝)의 덕이요.

     

    여덟 번째로 모든 종기에 민들레의 즙이 으뜸이니 인(仁)의 덕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로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스스로 번식하고 융성하니 용(勇)의 덕이라고 하는 아홉 가지의 덕목이 있음을 말합니다.

    'Good wri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iness-No complain  (0) 2009.07.05
    吾日三省吾身  (0) 2009.06.28
    Checklist(夫婦愛情)  (0) 2009.04.10
    Friendship  (0) 2009.04.08
    멘토링(Mentoring)   (0) 2009.03.2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