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웅이아빠)

웅이 아빠 뽕덕씨는  그의 아내 초롱씨와는 엄청 금실이 좋은 잉꼬 부부였다.

 그런데 어쩌다 한번 부부싸움이 벌어지면 죽을똥 살똥 결판을 낼 만큼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그렇게 사이좋던 부부 무촌이란 사이는 우메 끝장낼 만큼 겁나게 싸운다.

 몇일씩 벙어리가 되고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다만 통신 수단은 웅이를 통신병으로 또는 쓰지않던 편지를 써서 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구라파 전쟁을 ...우당탕탕..쟁그렁 쾅....

눈뜨고 못볼 죽음의 레이스를 벌였다. 그후 그들은 시베리아 벌판의 찬 냉기류가 흐른다.

그런 다음 날 아침 7시에 중요한 사업 약속이 있는 웅이 아빠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 항상 걱정이었는데, 그래서 하는 수없이 웅이를 시켜 종이 쪽지를 전했다. 으아악! 그런데 일어나 보니 벌서 아침 7시가 아닌가 그래서 헐레벌떡 화가나 씩씩 거리며 갈 준비를 하려다.

침대 배게 머리맡에 종이쪽지가 있는게 아닌가. 빨리 쪽지를 읽어보니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여보 아침 6시예요 !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