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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나무- Needle Fir
    GC Ecology Forum 2012. 4. 25. 23:02

    전나무- Needle Fir

    전나무 꽃 사진

    • 전나무 사진
    • 전나무 꽃 사진
    안내 :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 나무과의 상록교목
    학명 :
    Abies holophylla Maxim.
    분류 :
    소나무과의 상록교목
    서식장소 :
    높은 산
    나무의 일생

    높이 40m, 지름1.5m에 달하는 고산 식물로서 풍치수로 흔히 심으며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흑갈색으로 거칠며 작은가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거나 간혹 있고 얕은 홈이 있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없으나 수지가 약간 있으며 잎은 나선상 배열로 줄 모양이고 길이 4cm, 나비 2mm로서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백색 기공선이 있고, 황단면에는 수지구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4월 하순경에 피며, 수꽃이삭은 원통형이며 길이 15mm로서 황록색이고 꽃줄기는 길이 4.5mm이다. 암꽃이삭은 2~3개가 서로 접근하여 달리고 길이 3.5cm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6mm정도의 꽃줄기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원통형으로 길이 10~12cm, 지름 3.5cm정도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과경은 길이 7mm정도이다. 10월 상순에 익는다. 실편은 거의 둥글고 길이 25~30mm로서 흔히 밖에 수지가 묻으며 포는 밖으로 나타나지 않고 거의 원형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이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전나무는 높은 산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 가운데 하나로 젓나무로도 많이 쓰며 일반적으로 전나무라 많이 부르지만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젓나무를 주장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잣을 생산하는 나무가 잣나무이듯 젓나무에서는 하얀 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을 예전에 '젓'이라고 불렀으며 젓나무가 옳은 이름인데 발음대로 쓰이게 되어 전나무가 되어버렸으니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나무는 주로 추운 지방에 자라면서 작은 수관에다 곧고 긴 줄기가 마치 미인대회에서 만나는 늘씬한 슈퍼 모델 같다. 그것도 한 그루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수백, 수천 그루씩 모여 자람을 좋아한다. 전나무는 곧바르고 집단으로 자라며 나무의 재질이 좋아 예부터 건축재로 쓰였으며, 특히 기둥재로는 그만이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보관 건물인 수다라장, 양산 통도사, 강진 무위사 기둥의 일부 등이 전나무로 전국의 알려진 큰 사찰에는 어김없어 전나무가 심어져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오대산 월정사 입구의 전나무 숲이며 계곡과 어우러져 수백년 된 우람한 전나무가 옛 영광의 맥을 그대로 잇고 있다. 나무의 색깔이 백색에 가까워 지금은 최고급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나무 종류는 이외에 분비나무와 구상나무가 있으며 분비나무는 솔방울의 비닐 끝이 그냥 곧바르고 구상나무는 뒤로 갈고리처럼 휜 것이 구분하는 차이점이다. 두 나무 모두 상당히 나이를 먹어도 솔방울이 잘 달리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달린다 하여도 높다란 나무의 꼭대기이니 가물가물할 수밖에 없다. 수입하여 남부지방에 심고 있는 또 다른 전나무 종류에는 일본 전나무라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전나무와는 달리 흔히 일본인들이 신은 나막신처럼 살짝 잎의 끝이 갈라져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전나무는 관상적인 목적 이외에 약용으로도 이용하는데 민간에서 잎을 신경통을 비롯하여 여러 증상에 쓰며 공해에 약해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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