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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배,할매 이야기
    Well-dying 2011. 12. 10. 18:39

     

     

    할배,할매 이야기

    할머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노인정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한 할머니 가  들판에 쑥을 캐러 갔다가
    젊은 녀석에게 봉변(?)을 당했다나 어쨌다나.

    그런데 다음날, 노인정에는 할머니들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모두 쑥을 캐러 갔다나 어쨌다나.

     

    "허~참, 말이 그렇다 말이지"

    어느날 할머니가 쑥을 케고 있는데
    젊은 녀 석이 덮쳤다.
    할머니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놈 자식, 와 이래?"
    그랬더 니 젊은이 왈
    "할머니, 그럼 내려 갈까요?"
    그랬더니 할머니 왈

     "말이 그렇다 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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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나 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어 집을 지키 고 앉아 있었다.
    허탕을 친 셈이다.

    ’오늘은 재수없게 공첬다’ 생각하고 집을 나 오려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야, 저것이라도’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할머니, 이리좀 와 보 세요" 하였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지례 짐작을 하고는 말씀을 하셨다.

    "잘 할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 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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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또 아녀  "

     

    어느 집안의 3대가 함께 목욕탕에 갔다.
    할 아버지 아버지 아들
    아이는 문득 자기의 고추와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것이 모두 다르 게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는 아버지에게 물었지만 아버지는

    수줍다는 듯 얼굴을 붉히며 대답해 주시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집에 돌아 온 아이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는 웃으시며 가르쳐 주었다.

    "음, 니 껀 고추여 !"

    "음, 니 애비 건 자지여 !"

    아이가 이상하다는 듯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할아버지 건요? "

    하고 묻자,
    할머니는 갑자기 화가 나는 듯


    "그건 조또 아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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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쟁이할머니 미국여행"

     

    욕쟁이 할머니 생전 처음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욕쟁이 할머니가 미국여행을 생전 처음 다녀왔 다.
    그래 이웃집 할머니들이 어디 어디를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 미국, 미국을 댜녀 왔지.

     " 그래요.  미국 어느곳을 관광 하 셨어요?

     "네미 어디긴 어디여,  디질년들 갔 다왔제."   

     "예?    어디라고요?"

     그러자 욕쟁이 할머니가 큰소리로 말했다

     "디질년들,  디질년들 갔다 왔다니 끼."

    " 어디 어디요?"   

    욕쟁이 할머니가 신이나서 

    "거 있잖어 !  그년도 개년에 있는거,  디질년들 말이쎄."      

     *미국 디즈니랜드 / 그랜드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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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과 보청기"
     
    한 늙은 노인이 몇년간 귀가 안들려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달 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유언장을 세번 고쳤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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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탕과 독탕 "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4000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 욕하고 오세요”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500원을

     받고 500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 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아버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 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을 생각해 냈다.
    과부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아버지는

    남은 돈 500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 잡고 나오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게 뭐예요?

    할아버지 : 왜? 뭐 잘못 됐어?

    과부댁 : 500원이 뭐예요? 남들은 10만원도 주 는데….

    할아버지 : 아니 뭐라구? 이 몸을 전부

    목욕하 는데도 3500원인데

    거 조그만 거 하나 씻는데 500원도 많지!

    과부댁 : 할아버지!  거긴 대중탕이고 여 긴 독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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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와 할 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 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 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 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 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 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 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 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 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 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 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 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 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 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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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 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내가 갱상돈데도 어렵데이.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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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할머니"
     
    어떤 할머니가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께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지금 은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지금 건너야 돼"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 불일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 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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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한 중년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젊게만 보인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 하고 성형 수술을 했다.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 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남자 : 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점원 :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남자 : 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세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 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 어봤다.

    남자 : 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 자 : 글쎼요. 30세 정도 아닌가요?
    남자 : 하하하, 사실 난 50세거든!
    여 자 : 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있기에 또다시 물어봤다.

    남자 : 저 할머니, 제가 몇 살로 보입니까?
    할머니 : 난 남자들 나이를 기가 막히게 잘 알아맞혀. 
               만약 내가 나이를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자네에게 주지. 
                 대신 조건이 하나있어. 
         여기서 바지를 내리고 10분정도 있으면 정확하게 맞힐 수 있지. 
                저 앞에 빌딩이 보이나?(10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며) 
               저게 내거야....
    남자 : 진짜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주시는 거죠?
    할머니 : 물론이지

    빌딩에 욕심이 생긴 남자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 로 바지를 내리고 10분 동안 있었다.
    10분이 지난 후

    할머니 : 자네, 올해 50세지? 
          맞지?
    남자 : 헉...어떻게 아셨어요?

    할머니 : 아까 치킨집에서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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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부부의 시합"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매일마다 싸우면 언 제나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죽기전에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 보는게 소원 이었다.
    그래서 생각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했다.
    내용 인 즉슨

    "오줌 멀리싸기"였다.

    결국 이들은 오줌 멀리싸기 시합을 하기 시작했 다.
    그런데 결과는 또 할아버지가 지고 만것이다.
    당연히 오줌 멀리싸기 라면 남 자가 이기는 것인데

    시합전 할머니의 단 한마디 때문에 할머니가 승리하였다.

    그 단 한마디는 바로

    "영감! 손데기 없시유"


     

    마술사의 염력" 
      
    오래 전에 세계적인 마술사 유리 겔러가

    한국에 다 녀간 적이 있다.
    유리 겔러가 TV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여러분께서 자기 몸 가운데 아픈 데가 있으면

    왼 손으로 아픈 데를 만지고
    오른 손으로 TV화면을 만지세요.

    내가 염력으로 여러분 의 아픈데를 고쳐드리겠습니다."

    TV를 시청하던 어느 노인이 왼 손으로 자기

    그 것을 만지면서 오른 손으로 TV화면을 만지고 있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할 멈이 노인에게 물었다.

    "아니 영감,
    저 사람이 아픈 데를 만지라고 했지,

    누가 다 죽은 데를 만지라고 했수?"

     


    "남편 생각"
     
    어느 마을에 며느리도 과부이고 시어머니도

    과부인 쌍과부가 살 았다.
    달이 유난히도 밝은 날 밤이었다.
    구름에 달이 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며느리 과부는 죽은 남편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
    며느리 과부는 특히 남편의 그거 생각이 간절했다.
    며느리 과부는 하느님께 빌었다.

    "하느님, 제발 남자 그거나 한 개 떨어뜨려 주 십시오."

    며느리 과부 등 뒤에서 이 말을 들은 시어머니 과부가

    며느리 과부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말했다.

    "야, 이 년아! 그 거 두 개 떨어지면 큰 일 나 냐?"


       
    김장고추"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추를 자루에 가뜩 담고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로 시집 온 딸네 집에 김장 때 쓰라 고

    고추를 가지고 온 것이다.
    기차에서 내린 할아버지는 딸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 다.
    할아버지가 버스에 오르자 어느 아가씨가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자 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 일어날 것 까지는 없고 다리만 좀 벌 려줘!

    내가 고추를 밀어 넣을 테니까"

     

      

    " 할머니의 병"  

     

    어느 날 병원에 한 할머니가찾아 오셨다.

    " 무슨 일이시죠??"

    묻는 말에 할머니는 한숨을 푹푹 쉬는 것 아닌 가.

    " 글쎄 나는 정말 이상한 병이 있다니까......
    글쎄 나는 하루에도 수 천번씩 방귀를 끼는데

    이놈의 방귀는 소리도 안나고 냄새도 하나도 안 나는 구먼...
    이걸 치료 할 수는 없을까? "

    의사는 조용히 창밖을 쳐다보다가 이윽고

    조심 스럽게 처방전을 써주며 말했다.

    " 우선 이 약을 일주일 간 드시고 다시 오시죠"

    일주일 후, 갑자기 의사의 방을 박차고 들어온 할머니.
    엄청난 분노의 표정으로 소리 질렀다.

    "의사 양반, 도대체 무슨 약을 지어 줬길래

    이 약을 먹고 나서 부터는 내 방귀 냄새가 엄청나게 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변괘요.... 잉"

    의사, 빙긋이 웃으며 말하길

    " 할머님, 이제 할머님의 코는 말끔히 치료 된 것 같으니,

    이젠 할머니의 귀를 치료하죠"

     

     기적입니다, 할머니  

      
    "영자의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


    영자는 의사의 지시로 매일 시어머니의 소변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
    하루는 영자가 소변을 받아 의사에게 가져가는 도중 엎지르고 말았다.
    깜짝 놀란 영자는 자신의 소변을 대신 받아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의사가 병실로 찾아와 웃음띤 얼굴로 말했다.

    "할머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어머니는 병이 나은 줄 알고 함께 기뻐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의사의 말을 들은

    시어머니는 깜짝 놀라 기절하고 말았다.

    "임신 3개월입니다!"

     

     


    "간호사의 친절" 
     
    어떤 노인이 연로하고 쇠약해져서 시설과

    간호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노인병원에 입원하였다.
    담당 간호사는 입 속에 혀처럼 노인을 잘 보살폈다.
    하루는 노인이 안락의자에서 몸을 왼쪽으로 있는 대로

    다 기울인 채로 불편하게 앉아 있었다.
    그래서 간호사는 왼쪽 옆구리쪽에 베개를 하나 받쳐 주었다.
    그 다음 날 회진할 때 보니 노인이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앉아 있었다.
    그래서 이 번에는 오른쪽 옆구리에 베개를 받쳐 주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은 몸을 앞으로 기울 인 채

    의자에 앉아 있길래, 몸을 가누기가 무척 힘들구나 생각하고
    아예 의자 등받침 과 노인의 몸통을 끈으로 묶어 주었다.
    가족들이 면회를 와서 노인에게 물었다.

    "아버님. 병원은 마음에 듭니까?"

    노인은 대답했다.

    "응. 좋아. 참 친절해. 의사도 좋고 간호사도 좋고 ..
    그런데 우리 방 간호사는 방구를 못 뀌게 해."

     

     

     
    " 비밀번호" 
     
    제가 직접 은행에서 목격한 실화입니다.
    제가 다니는 은행 은 시골 동네에 있는 작은 지점이라

    다들 식구처럼 알고 지내는 그런 은행입니다.
    일 을 보고 은행을 나오려는데 뒤에서 웬 할머니 한 분이랑

    은행직원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 더랍니다.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그러자 할머니 입을 손으로 가리시더니 아주 작 은 목소리로

    “비둘기” 하시더랍니다.

    황당한 은행 직원 다시 한번

    “할매∼비밀번호가 뭐냐니까요?”

    그러자 역시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 번 더

    “비둘기”.

    “할매요. 비밀 번호 말 안 하면 돈 못 찾는다 아입니까.

    비밀번호요.네?”

    그래도 변함없이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 비 둘 기” 하시자, 인내가 끝이 보인 직원은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라십니까.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러자 할머니는 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셨다.

    “젊은 놈이 왜 이리 눈치가 없어?
    남들이 알면 어쩌려고 그래?
    9999라니까”

     


    할아버지와 할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 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 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 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 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 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 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백수의 4계급"

     

    1계급: 화백(華白)

    백수이긴 하지만 골프,여행은 물론이고

    애인과 의 밀회도 즐기는 "화려한백수"

     

     

    2계급 : 반백(半白)      

    골프,여행이나 애인과의 밀회 중에서 한쪽만 하 는 백수

     

    3계급 : 불백(불白) 
    집에서 칩거 하고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 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어쩌다 자기가 친구를 불러내어 자리 마련하는 "불쌍한 백수"


    4계급 : 가백(家白)

    주로 집에만 칩거하면서 손자,손녀나 봐주고.

    마누라 외출시 집잘보라고 당부하면 "잘 다녀오세요"

    라고하는 가정에 충실(?)한 백수

     

    그런데 최근에 위의 4계급 외에 새로이 등장한

    새 계급(5계급)이 있으니,
    이를 "마포불백"이라고 한다는데...


    마포불백이란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 수"

     

     

     
    "하체 단련"

     

    어느 날 지미가 집에 돌아와 보니

    할아버지가 바지를 전혀 걸치지 않은 채 현관 앞에 앉아계셨다. 

    지미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할아버지, 지금 바지를 입지 않으신 거 아세요 ?"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그래 지미야, 알고 말고."

    그러자 지미가 물었다.

     "그럼, 어째서 바지도 입지 않고 밖에 계 신 거예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지미를 보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지미야,
    어제 내가 셔츠를 입지 않고 밖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목이 뻣뻣해지더구나.
    그래서 네 할머니가 이렇게 하 라고 시킨 거란다."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할아버지!
    나무꾼:거기 누구요?
    개구리: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아니,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저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윗주머 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할아버지는 들은 채도 않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왜 내 말을 안 믿으세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믿어!
    개구리: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호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너도 내 나이 돼 봐.
                 예쁜 여자랑 사는 것보다 개구리와 얘기하는 게 더 좋지.

     

     


    할배와 건전지"

     

     다섯살짜리 손자와 같이 사는 영구 할배 가

    장날 읍에 가는 날이었다.
    할매가 할배보고 건전지를 사오라고 했다.

    "영감!,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하나 사와요."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거요."

    장난기 많은 영구할배 대뜸

    "누구꺼 말하노... 내꺼가?... 영구꺼가?..."

    이것을 금방 알아들은 할매도 맞받아친다.

    "영감걸루 사와요."
    (할매 혼잣말 ; 하이고 ~~~ 영구 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들어와서 하는 말

    "근데 섰을 때 만한 거?... 아님 죽었을 때 만 한거?..."

    화가 잔뜩 난 영구할매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 같으면서."
    (할매 혼잣말 ; 아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장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 하고 놀기도 하고

    술 도 한 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 사는 것은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 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 ... 건전지 사왔나?"

    "몬사왔다"

    "와?"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했제 ? "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 어 먹었다.

    "에그  죽었네...... 할멈 잔소리 우에 듣 노 ! "

    걱정하며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

    "몬 사 왔다."

    "와 ?"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가서 창피 한 것 무릅쓰 고

    아가씨 한테 내 걸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는 아가씨 하는 말이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엘리베이터"

     

    어느 한 시골 할아버지가 서울에서 근무하는 아 들을

    만나기 위해 아들 직장인 여의도 63 빌딩 엘리베이트 앞에 서 있었다.
    어떻게 타는 줄 몰라서 어리둥절 하고 있는 사이,

    어느 할머니가 타고 올라가 벼렸다.
    엘레 베이터는 5층 까지 갔다가 내려 왔는데

    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아닌 젊고 아리따운 아가 씨가

    내리는게 아닌가?
    할아버지 왈

    "아까워라, 이렇게 신기한 기계인줄 알았다면

    우리집 쭈구렁 할망구도 데리고 오는 건데 "   

     

    "건강관리법"

     

    바닷가 부근에서 살고 있는 칠순 노인이

    가벼운 심장병 증세가 있어 담당 의사로부터

    체중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할 아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 백사장에

    하루종일 앉아 있기만 했다.
    하루는 여느날과 마 찬가지로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 와 마주쳤다.

    “자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맞아.”

    “그런데 그렇게 퍼질러 앉아 여자 몸매나 쳐다 보니 운동이 되는 감?”

    그러자 할아버지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모르는 소리 말아. 난 요놈의 구경을 하려고 
    매일 십리길을 걸어오는 거야.”


     

    "하나 더..."

     

    20 여 년 세월을 감옥에서 썩다가 출감하게 된 어느 죄수가

    감방동료에게 호언을 했다.
    나중에 자신이 출감하면 처음 만나는 여자와 섹스를 나누되,
    그것도 그녀의 이빨 수 만큼 하겠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출감한 그 죄수는 한 할머니를 마 주치게 되었다.
    그는 급한 김에 할머니와 강제로 그 일을 치른 다음
    자신이 약속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다며 용서를 빌었다.

    그의 얘기를 듣고 난 할머니는 갑자기 입을 쩍 벌린 채
    손가락으로 어금니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도 하나 더 있당께..."

     

    "엽기 할머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고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 니가 있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 싸움은

    하루도 그칠날 없이 굉장했다.
    싸움을 시작하면 집안에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할매보다 먼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 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매를 괴롭힐거다 .
    각오해!  이 할매야!"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할머니는 이제는

    좀 편안히 살 수 있겠다고,
    동내 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 마가 걱정이 되는 듯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걱정 않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 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할머니를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듣고, 웃으며 던진 할머니의 말

    " 아무 걱정하지 마,
    그럴 줄 알고 내가 할 아버지 관을 묻을 때 뒤집어서 묻으라고 했어.
    아마 지금쯤 땅속을 계속 파고 있을거 야 ------" 
     
     


    "애나 드릴까요?"

     

    어떤 할아버지가 자식들이 준 용돈을 푼푼히 뫃아서,  

    할머니와 외국여행이나 다녀 오려고
    뫃은 돈을 전 부 갖이고 외환은행엘 갔다.
    할아버지가 은행 여직원 아가씨에게

    할아버지 : 아가씨 이 돈 좀 바꿔줘요.

    은행 아가씨 : 딸나 드릴까요? [달러] 
    애나 드릴까요? [엔화]

    아주 기가 막힌 말을 듣고 있던 할아버지 왈

    "나이도 아주 젊은 아가씨가 무척이나 당돌하네 .
    마침 우리 할망구 하구 오지 않기를 잘했네"

     하면서

    할어버지 : 젊은 아가씨, 이왕이면 늦둥이 아들 하나 낳아줘

    은행 아가씨 : ? ? ?

      

    "택시기사와 할아버지"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 금이 만원 나왔다.
    헌데 할아버지는 요금을 8100 원만 주는것이 아닌가.
    택시기 사가 황급히 말했다.
     
    "할아버지 요금은 만원입니다."
     
    그 러자 할아버지 가까이 다가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1900 원 부 터 시작한 것,
    내가 다 봤다 이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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