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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방법
    Health(sex,..) 2014. 5. 13. 15:14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방법


    나이가 들면 들수록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것도 증가해진다.
    이러다 치매라도 오는 것은 아닐까
    ?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다.
    하지만 뇌를 잘 이해하면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해답이 보인다.

    뇌 양쪽에 있는 ‘해마’가 핵심 키워드
    .
    직경
    1cm, 길이 10cm 정도의 오이처럼 굽은 2개의 해마에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모두 저장된다.

    하지만 해마의 뇌 신경세포는
    태어 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속도를 늦출 방법은 있다.


    1. 뇌 혈류 증가,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
    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 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2. 와인-기억 수용체 자극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켜준다
    .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3. 커피-중추신경 흥분제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

    (의식조절장치
    )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4. 잠-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이 된다
    .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5. 메모-기억을 돕는 노력

    우리 뇌의 장기기억 (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 스쳐 지나가는 상점이름 등) 용량은
    한계가 있다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6. 독서-기본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는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다이제스트 >에서



    Mantovani-Greensleeves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설봉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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