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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탁본의 도구와 용도
    GC Ecology Forum 2013. 4. 27. 12:17

     

     

    탁본의 도구와 용도    

     

        


      

    탁본 도구<사진>를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는 일정치 않으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 진> 탁본 도구

    1. 먹방망이

     명주천이나 가아제 천, 무명천, 비단 등에다 솜이나 좁쌀, 톱밥, 모래, 쌀, 녹두,
    왕겨 등을 알맞게 싸면 찐빵을 천에다 싼 모양과 비슷하다. 이런 것들을 솜방망이
    , 톱밥 방 망이라고 하는데 먹물을 묻혀 사용하므로 흔히『먹 방망이』라 한다.

     크기는 대상물에 따라 선별해야 하나 대개의 경우 직경 6.0 ~ 8.0 cm부터 작은 것
    은 1.0 cm의 크기로 만들기도 한다.

     먹 방망이는 세 개가 1조로 이루어지데 한 개는 벼루의 먹물을 찍고, 또 한 개는
    먹물 의 농도를 맞출 때 쓰이며, 나머지는 먹 방망이로 사용하므로 세 개 이상
    준비한다.

    2. 탁묵액(拓墨液)

     먹물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먹이 나쁘면 탁본한 먹의 빛깔이 나쁠 뿐
    아니라 오래 보존하는데도 지장이 있다.

     옛날에는 송진(松津)이나 기름을 태워 생긴 그을음을 긁어 모아 아교(阿膠)에
    반죽해 만든 송연묵(松煙墨)과 유연묵(油煙墨)을 만들어 사용 할 만큼 먹을
    중요시 하였다.

     오늘날 좋은 먹들이 시중에 많기 때문에 별다른 염려는 없으나 화학약품을
    섞어 만든 먹물을 사용하면 탁본 제작에도 문제가 되려니와 탁본의 대상물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 으므로 사용을 삼가 하여야 한다.

     먹물은 하루 전에 양질의 먹을 직접 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먹은 흑묵
    (黑墨), 청 묵(靑墨), 적묵(赤墨) 등 다양하니 대상물에 따라 선택하여 채탁
    하면 색다른 멋이 있다.

    3. 물붓

     물붓은 필방이나 화방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탁본 대상물의 크고 작음에 따라
    알맞은 붓을 구입하면 되고, 될 수 있으면 발이 곱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4. 두드리는 솔

     두드리는 솔은 양복(洋服)의 먼지 털이용 솔이면 족하나 대상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표구점에서 표구할 때 사용하는 솔도 필요하다. 솔은 털이 곱고 고른
    것을 선택하며, 큰 솔과 작은 솔을 갖추어 놓는 것도 좋다.

    5. 화선지

     화선지(畵宣紙)는 일명 선화지(宣畵紙)라고도 하는데 너무 얇은 것은 먹물이
    스며들어 대상물을 상하게 할 경우가 있으므로 지질(紙質)이 좋고 어느 정도
    두터운 것이 좋다.

     종이도 대상물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데 마애석(磨崖石)이나 문양이 깊은 것은
    두꺼운 순한지(純韓紙)가 적당하며 섬세한 문양, 글씨를 채탁 할 때는 얇은 고
    급 한지[순 닥 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면수건

     수건은 화선지에 물을 적시고 빨아내는데 사용하고 때에 따라 요철(凹凸)이 심
    한 곳 을 눌러 주기도 하며, 특히 대상물을 청소하는데 필요하다.

    7. 소창

     탁본의 대상물이 크고 자형(字形)의 요철이 심할 때 화선지 위에 대고 솔로 두
    드리면 화선지의 표면과 글씨가 일정하고 고르게 들어가므로 명주천이나 소장
    [크기:1×2M]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8. 먹과 벼루

     벼루에 먹물을 붓고 먹 방망이에 먹물을 묻힐 때 사용하고, 먹물이 부족 할 경
    우 먹을 더 갈아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9. 물통

     수건을 빨거나 대상물에 화선지를 붙일 때 사용하는 도구로 보통 크기면 된다.

    10. 좁쌀, 쌀, 콩, 녹두, 등

     좁쌀이나 쌀, 콩, 녹두, 팥, 톱밥, 모래 등은 각자가 대상물에 따라 사용하고
    싶은 것 을 고르면 되는데 모래는 무거워서 사용치 않고, 좁쌀 중에서도 메조
    를 쓰면 좋다.

    11. 고무줄, 테이프, 비닐 등

     대상물에 바람이 불어 화선지가 날릴 경우에 고무줄이나 테이프로 고정하고
    탁본 도중에 갑자기 비가 올 때 비닐로 덮어 보호한다.

    12. 기타

     이 외에 칼과 가위는 재단하는데 사용하고, 기록에 필요한 도구나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자[尺], 그리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습탁하는 방법과 채탁 순서

     

        


     

    1. 탁본 도구를 가지런히 펴놓는다.

    2. 대상물<사진 1>의 크기를 측정하여 화선지[한지, 창호지]를 자른다.

    3. 대상물의 표면을 솔이나 물수건으로 깨끗하게 청소<사진 2>를 한다.

    4. 대상물에 물을 칠<사진 3>하고, 한지를 붙일 때 부드러운 물붓으로 미자법
      (米字法)에 의해 겹쳐지거나 주름지지 않게 붙여<사진 4> 물을 골고루 바른다.

    5. 한지와 대상물 사이에 물거품이나 바람 든 곳이 없도록 붓질하고 물수건으
       로 눌러 밀착시킨다.

    6. 고무줄<사진 5>로 한지의 상단 부분을 대상물과 같이 묶는다.

    7. 한지에 물기가 많으면 화선지나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8. 한지를 명주 천<사진 6>으로 덮어 고무줄 사이에 끼워 고정시킨다.

    9. 두드리는 솔<사진 7>로 위에서 아래로, 우에서 좌로 일정한 속도로 고르게 두드린다.

    10. 대상물에 붙어 있는 한지의 물기를 말리면서 습도를 적당히 조절한다.

    11. 먹 방망이에 먹물을 찍어 먹색 농도를 맞춘다.

    12. 먹 방망이를 우에서 좌로, 위에서 아래로 일정한 속도<사진 8>로 두드리며
        먹색의 농도<사진 9>를 맞추어 나가며, 전체를 동일하게 농도<사진 10>를 맞춘다.

    13. 대상물에 한지를 붙인 상태에서 완전히 말리고, 약간 젖은 상태라면 떼어
       <사진 11> 내서 한지를 뒤집어서 말린다.

    14. 탁본한 대상물의 표면에 먹물이 묻지 않았나 확인하고 수건<사진 12>으로
        깨끗이 닦아 낸다.

    15. 탁본 도구를 정리하고 주변을 청소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16.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하고, 대상물에 대한 조사[탁본] 일지를 작성하며,
        비석(碑石) 인 경우에는 주인[피장자]의 품계와 휘(諱) 그리고 찬(撰), 서(書),
        전(篆)과 주변 여 건, 분묘의 석물(石物), 묘비의 특기사항을 기록한 후 사진
      
     촬영을 한다.

     

    건탁하는 방법과 채탁 순서

     

        


     
     


    1. 건탁용 도구를 가지런히 펴놓는다.

    2.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 후 건탁용 한지를 자른다.

    3. 대상물의 이물질를 깨끗이 제거한다.

    4. 대상물에 건탁용 한지를 팽팽하게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5. 건탁용 먹이나 먹지 등을 이용하여 표면을 서서히 강도(强度)를 높여가며
       좌우로 문지르면서 아래로 내려온다.

    6. 채탁이 완성된 상태에서 떼어 낸 다음 정착액[Fixative]를 뿌려 보관한다.

    7. 탁본 도구와 주위를 정리 정돈한다.

    8.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하고 특기사항을 기록한 후 사진촬영을 한다.

     

     

     

    암각화 탁본 과정

     

        


      암각화 탁본 과정을 사진 자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종 탁본 과정
        

      종 탁본 과정을 사진 자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 사항
        

    1. 탁본에 알맞은 기후

     석문(石文)를 채탁 할 수 있는 알맞은 기후와 계절은 봄과 가을이며 온도는
    18도에서 25도 사이가 좋고, 쾌청하게 맑은 날씨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더운 여름철 직사광선 햇빛이나 추운 겨울철의 혹한(酷寒)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채탁 할
    수 없다. 그러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사방을 막을 수 있는 곳이거나 작은
    편액(片額)의 경우에는 무방하겠다.

    2. 도구의 보관 방법

     먹방망이[도구]는 좁쌀, 톱밥, 콩 등으로 만든 먹 방망이로 2~3회 연속해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후 천[옥양목]을 풀어 빨아서 말리고, 좁쌀이나 콩 등을
    따로 그늘에 말려서 보관 하였다가 다시 채탁하기 전에 묶어서 사용하면 된다.

      탁묵액(拓墨液)은 직접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부패될 염려가
    있으므로 소주(燒酒) 몇 방울을 첨가하면 손쉽게 방지 할 수 있으며, 특히
    사용하고 남은 먹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3. 탁본물의 보관 방법

     채탁한 탁본의 수가 늘어나면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냥 두면
    접힌 부분 에 주름이 생겨 상(傷)하거나 종이의 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잘
    접어서 따로 따로 종이봉투에 보관한다.

     이때 겉에 각목(各目)을 기록해서 두면 찾는데 도움이 된다. 더 확실한 방법은
    배접[표구]을 해서 둥글게 말아 지관 통에 보관해도 좋다.만일 걸어 놓고 보고
    자 할 때에는 족자를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하고, 작은 작품은 액 자에 끼워서
    걸어 놓고 감상해도 좋다.

     

    출처: 고려금석원

     

     

    탁본의 도구와 용도    

     

        


      

    탁본 도구<사진>를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는 일정치 않으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 진> 탁본 도구

    1. 먹방망이

     명주천이나 가아제 천, 무명천, 비단 등에다 솜이나 좁쌀, 톱밥, 모래, 쌀, 녹두,
    왕겨 등을 알맞게 싸면 찐빵을 천에다 싼 모양과 비슷하다. 이런 것들을 솜방망이
    , 톱밥 방 망이라고 하는데 먹물을 묻혀 사용하므로 흔히『먹 방망이』라 한다.

     크기는 대상물에 따라 선별해야 하나 대개의 경우 직경 6.0 ~ 8.0 cm부터 작은 것
    은 1.0 cm의 크기로 만들기도 한다.

     먹 방망이는 세 개가 1조로 이루어지데 한 개는 벼루의 먹물을 찍고, 또 한 개는
    먹물 의 농도를 맞출 때 쓰이며, 나머지는 먹 방망이로 사용하므로 세 개 이상
    준비한다.

    2. 탁묵액(拓墨液)

     먹물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먹이 나쁘면 탁본한 먹의 빛깔이 나쁠 뿐
    아니라 오래 보존하는데도 지장이 있다.

     옛날에는 송진(松津)이나 기름을 태워 생긴 그을음을 긁어 모아 아교(阿膠)에
    반죽해 만든 송연묵(松煙墨)과 유연묵(油煙墨)을 만들어 사용 할 만큼 먹을
    중요시 하였다.

     오늘날 좋은 먹들이 시중에 많기 때문에 별다른 염려는 없으나 화학약품을
    섞어 만든 먹물을 사용하면 탁본 제작에도 문제가 되려니와 탁본의 대상물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 으므로 사용을 삼가 하여야 한다.

     먹물은 하루 전에 양질의 먹을 직접 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먹은 흑묵
    (黑墨), 청 묵(靑墨), 적묵(赤墨) 등 다양하니 대상물에 따라 선택하여 채탁
    하면 색다른 멋이 있다.

    3. 물붓

     물붓은 필방이나 화방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탁본 대상물의 크고 작음에 따라
    알맞은 붓을 구입하면 되고, 될 수 있으면 발이 곱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4. 두드리는 솔

     두드리는 솔은 양복(洋服)의 먼지 털이용 솔이면 족하나 대상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표구점에서 표구할 때 사용하는 솔도 필요하다. 솔은 털이 곱고 고른
    것을 선택하며, 큰 솔과 작은 솔을 갖추어 놓는 것도 좋다.

    5. 화선지

     화선지(畵宣紙)는 일명 선화지(宣畵紙)라고도 하는데 너무 얇은 것은 먹물이
    스며들어 대상물을 상하게 할 경우가 있으므로 지질(紙質)이 좋고 어느 정도
    두터운 것이 좋다.

     종이도 대상물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데 마애석(磨崖石)이나 문양이 깊은 것은
    두꺼운 순한지(純韓紙)가 적당하며 섬세한 문양, 글씨를 채탁 할 때는 얇은 고
    급 한지[순 닥 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면수건

     수건은 화선지에 물을 적시고 빨아내는데 사용하고 때에 따라 요철(凹凸)이 심
    한 곳 을 눌러 주기도 하며, 특히 대상물을 청소하는데 필요하다.

    7. 소창

     탁본의 대상물이 크고 자형(字形)의 요철이 심할 때 화선지 위에 대고 솔로 두
    드리면 화선지의 표면과 글씨가 일정하고 고르게 들어가므로 명주천이나 소장
    [크기:1×2M]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8. 먹과 벼루

     벼루에 먹물을 붓고 먹 방망이에 먹물을 묻힐 때 사용하고, 먹물이 부족 할 경
    우 먹을 더 갈아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9. 물통

     수건을 빨거나 대상물에 화선지를 붙일 때 사용하는 도구로 보통 크기면 된다.

    10. 좁쌀, 쌀, 콩, 녹두, 등

     좁쌀이나 쌀, 콩, 녹두, 팥, 톱밥, 모래 등은 각자가 대상물에 따라 사용하고
    싶은 것 을 고르면 되는데 모래는 무거워서 사용치 않고, 좁쌀 중에서도 메조
    를 쓰면 좋다.

    11. 고무줄, 테이프, 비닐 등

     대상물에 바람이 불어 화선지가 날릴 경우에 고무줄이나 테이프로 고정하고
    탁본 도중에 갑자기 비가 올 때 비닐로 덮어 보호한다.

    12. 기타

     이 외에 칼과 가위는 재단하는데 사용하고, 기록에 필요한 도구나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자[尺], 그리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습탁하는 방법과 채탁 순서

     

        


     

    1. 탁본 도구를 가지런히 펴놓는다.

    2. 대상물<사진 1>의 크기를 측정하여 화선지[한지, 창호지]를 자른다.

    3. 대상물의 표면을 솔이나 물수건으로 깨끗하게 청소<사진 2>를 한다.

    4. 대상물에 물을 칠<사진 3>하고, 한지를 붙일 때 부드러운 물붓으로 미자법
      (米字法)에 의해 겹쳐지거나 주름지지 않게 붙여<사진 4> 물을 골고루 바른다.

    5. 한지와 대상물 사이에 물거품이나 바람 든 곳이 없도록 붓질하고 물수건으
       로 눌러 밀착시킨다.

    6. 고무줄<사진 5>로 한지의 상단 부분을 대상물과 같이 묶는다.

    7. 한지에 물기가 많으면 화선지나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8. 한지를 명주 천<사진 6>으로 덮어 고무줄 사이에 끼워 고정시킨다.

    9. 두드리는 솔<사진 7>로 위에서 아래로, 우에서 좌로 일정한 속도로 고르게 두드린다.

    10. 대상물에 붙어 있는 한지의 물기를 말리면서 습도를 적당히 조절한다.

    11. 먹 방망이에 먹물을 찍어 먹색 농도를 맞춘다.

    12. 먹 방망이를 우에서 좌로, 위에서 아래로 일정한 속도<사진 8>로 두드리며
        먹색의 농도<사진 9>를 맞추어 나가며, 전체를 동일하게 농도<사진 10>를 맞춘다.

    13. 대상물에 한지를 붙인 상태에서 완전히 말리고, 약간 젖은 상태라면 떼어
       <사진 11> 내서 한지를 뒤집어서 말린다.

    14. 탁본한 대상물의 표면에 먹물이 묻지 않았나 확인하고 수건<사진 12>으로
        깨끗이 닦아 낸다.

    15. 탁본 도구를 정리하고 주변을 청소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16.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하고, 대상물에 대한 조사[탁본] 일지를 작성하며,
        비석(碑石) 인 경우에는 주인[피장자]의 품계와 휘(諱) 그리고 찬(撰), 서(書),
        전(篆)과 주변 여 건, 분묘의 석물(石物), 묘비의 특기사항을 기록한 후 사진
      
     촬영을 한다.

     

    건탁하는 방법과 채탁 순서

     

        


     
     


    1. 건탁용 도구를 가지런히 펴놓는다.

    2.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 후 건탁용 한지를 자른다.

    3. 대상물의 이물질를 깨끗이 제거한다.

    4. 대상물에 건탁용 한지를 팽팽하게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5. 건탁용 먹이나 먹지 등을 이용하여 표면을 서서히 강도(强度)를 높여가며
       좌우로 문지르면서 아래로 내려온다.

    6. 채탁이 완성된 상태에서 떼어 낸 다음 정착액[Fixative]를 뿌려 보관한다.

    7. 탁본 도구와 주위를 정리 정돈한다.

    8. 대상물의 크기를 측정하고 특기사항을 기록한 후 사진촬영을 한다.

     

     

     

    암각화 탁본 과정

     

        


      암각화 탁본 과정을 사진 자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종 탁본 과정
        

      종 탁본 과정을 사진 자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 사항
        

    1. 탁본에 알맞은 기후

     석문(石文)를 채탁 할 수 있는 알맞은 기후와 계절은 봄과 가을이며 온도는
    18도에서 25도 사이가 좋고, 쾌청하게 맑은 날씨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더운 여름철 직사광선 햇빛이나 추운 겨울철의 혹한(酷寒)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채탁 할
    수 없다. 그러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사방을 막을 수 있는 곳이거나 작은
    편액(片額)의 경우에는 무방하겠다.

    2. 도구의 보관 방법

     먹방망이[도구]는 좁쌀, 톱밥, 콩 등으로 만든 먹 방망이로 2~3회 연속해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후 천[옥양목]을 풀어 빨아서 말리고, 좁쌀이나 콩 등을
    따로 그늘에 말려서 보관 하였다가 다시 채탁하기 전에 묶어서 사용하면 된다.

      탁묵액(拓墨液)은 직접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부패될 염려가
    있으므로 소주(燒酒) 몇 방울을 첨가하면 손쉽게 방지 할 수 있으며, 특히
    사용하고 남은 먹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3. 탁본물의 보관 방법

     채탁한 탁본의 수가 늘어나면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냥 두면
    접힌 부분 에 주름이 생겨 상(傷)하거나 종이의 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잘
    접어서 따로 따로 종이봉투에 보관한다.

     이때 겉에 각목(各目)을 기록해서 두면 찾는데 도움이 된다. 더 확실한 방법은
    배접[표구]을 해서 둥글게 말아 지관 통에 보관해도 좋다.만일 걸어 놓고 보고
    자 할 때에는 족자를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하고, 작은 작품은 액 자에 끼워서
    걸어 놓고 감상해도 좋다.

     

     

     

    출처 : 전통인장보감
    글쓴이 : 인장보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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