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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GC Ecology Forum 2012. 4. 25. 12:49
- 안내 :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 학명 :
- Stephanandra incisa (Thunb.) Zabel var. incisa
- 분류 :
- 장미과
- 서식장소 :
- 산지
나무의 일생
높이는 1~2m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죽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c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연한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날카롭다. ?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으며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8~9월에 익는다. 한국(함경북도 제외)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이야기가 있는 나무
계곡 주변이나 숲속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국수나무는 가지를 잘라 잘 벗기면 국수같은 하얀 줄기가 나온다고 국수나무라고 부른다. 국수나무를 비롯한 작은키 나무들의 덤불은 온갖 새들의 서식처 일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로서 생태계의 순환을 이어주는 장소를 제공한다. 꿀이 많아 벌이 많이 찾아 들고 그래서 양봉에 이용되는 밀원식물의 반열에 올라있기도 하다.
줄기는 숯가마의 포대를 제작하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줄기와 잎을 염료로 쓴다는 기록도 있는데 붉은색이 난다. 송나라의 서긍이 사신으로 왔다가서 고려시대의 풍속을 적은 고려도경 제22권 잡속에는 국수가 귀하여 큰 잔치나 있어야 먹을 수 있는 고급음식이라 하였다. 목민심서에는 향례가 있을 때나 겨우 쓸수 있다 하였으며 대전회통에도 국수는 궁중의 음식을 관장하는 내자시에서 공급하였다.
그래서 '언제 국수 먹여주느냐?'는 결혼을 의미하는 말이 남아 있을 만큼 귀한 음식이었으니 보통 사람들은 국수 한 그릇 먹기가 꿈에 용보기가 아니었나 싶다. 국수나무는 먹을 것을 찾아 산야를 헤매던 굶주린 백성들이 신기루처럼 나타나는 헛것을 보고 붙인 이름일 것이다.
가느다란 줄기의 뻗침이 국수발을 연상하고 색깔도 영락없이 국수를 닮아 있다. 가지를 잘라 세로로 찢어보면 황갈색의 굵은 골속이 역시 국수를 연상한다. 그래서 국수나무란 이름이 붙은 나무는 진짜 국수나무 말고도 나도국수나무, 산국수나무, 섬국수나무, 중산국수나무를 비롯하여 금강산에서 발견되어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금강국수나무까지 있다.
가느다란 줄기가 싸리나무 대용으로 농기구인 삼태기도, 바지기도 만들어지면서 조금의 수난을 겪고 살아온 나무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국수나무는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꼭 측정장치로 수치를 나타내지 않더라도 이런 식물을 심어놓고 왕성하게 자라면 공해가 없는 것으로, 생육이 시원치 않으면 공해가 심한 것으로 판정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국수나무 같은 이런 식물들은 이름하여 환경지표식물이라 한다.'GC Ecology For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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