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에쓰는 畵題

 

부채에쓰는 畵題

 

 

 

初夏時期扇風意 (초하시기선풍의) : 초여름때에 부채바람이 내뜻이리.

暗香幾處夏風和 (암향기처하풍화) : 매화향기 그윽한 곳에 여름바람 화화롭네.

天末浮雲扇風妙 (천말부운선풍묘) : 하늘끝까지 구름이 떠 당당한데 부채바람 제일 묘하네.

衆芳搖落獨風扇 (중방요락독풍선) : 중방 모든 꽃들이 따 떨어지니 부채바람 상쾌하다.

五月夏季眞風扇 (오월하계진풍선) : 오월의 여름초 부채바람 참되네.

萬里金風面凉氣 (만리금풍면량기) : 만리에 좋은 바람 얼굴을 씻어주니 기가 이네.

書客仙風情知弄 (서객선풍정지롱) : 글쓰는 이는 신선한 부채바람알고 희롱하네.

三星山下樹林扇道 (삼성산하수림선도) : 삼성산 아래 나무도 부채바람 길이로다.

漢水津頭尙淸雅扇 (한수진두상청아선) : 한강수 머리옆에 때가 오히려 청아한 부채네.

和睦家庭瑞氣流風 (화목가정서기유풍) : 화목한 가정에 상서롭게 흐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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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에 쓰는 畵 題

1.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어찌 즐겁지 않은가 ?
聽此自然之聲 豈不樂哉?
(청차자연지성 기불락재)

2.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서 드립니다.
以祈願合格之心 作畵於扇而贈之
(이기원합격지심 작화어선이증지)

3.좋은 인연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채그림을 그립니다
以祈願爲嘉緣之心 作扇畵
(이기원위가연지심 작선화)

4.좋은 인연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 드립니다
以祈願嘉緣之心 作畵於扇而贈之
(이기원가연지심 작화어선이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