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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 아름다운 소리(첫날밤)
    AH! HA!(smile)treatment 2009. 7. 6. 16:04

    美聲?.- 첫날밤(치마 푸는 소리)

    치마 푸는소리


    고름 매는 법
    ① 오른쪽의 짧은 고름을 왼쪽의 긴 고름 위에 걸친다.
    ② 걸친 짧은 고름을 긴 고름 밑으로 넣어 위로 감아 빼낸다.
    ③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리본 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 고름을 밑으로 한다.
    ④ 왼손으로는 긴고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⑤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완성된 모양을 만들고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의 길이 차이는 5~7cm정도로 정돈한다.
    어느 날 송강[松江] 정철[鄭撤]과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이 
    
     교외로 놀러 나갔다가 우연히 백사[白沙]이항복[李恒福]을 비롯하여
    
    심일송[沈一松], 이월사[李月沙]등을 만나 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
    들은 술판이 무르익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내놓기로 하였다.

    먼저 송강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다.

    “맑은 밤, 달 밝은 때에 다락 위로 구름 지나는 소리가 제일 좋겠지.”

    이어 삼일송이 말하기를

    “만산홍엽(滿山紅葉)인데
    바람 앞에 원숭이 우는 소리가 제일이로다.”

    그러자 유성룡이 뒤를 이었다.

    “새벽에 졸음이 밀리는데 술 거르는 소리가 제일이다.”


    다음에는 월사가 말하였다.

    “산간초당(山間草堂)에서 선비가 시 읊는 소리가 아름답지.”

    서로가 타당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백사가 껄껄 웃으면서 말하기를.......

    “제일 듣기 좋기로는
    동방화촉(洞房花燭) 좋은 밤에
    신부가 다소곳이 치마끈 푸는 소리가 제일이지!!”

    그러자 모든 이가 박장대소를 하며
    이구동성으로 백사의 의견에 동조를 하였다.
     

    *정말 그런가요? 정말 그럴까요?
     
     
    한복 입는 순서

    ① 짧은 속바지를 입고 브래지어로 가슴을 고정시킨 다음에 긴 속바지를 입는다.
    ② 속치마를 입는다. 파티용 치마일 경우에는 속에 페치코트 대용인 무지기를 입는다.
    ③ 치마를 입는다. 뒤트기 치마일 경우에는 뒷 중심에서 양쪽으로 7㎝쯤 여며지게 입는다.
    ④ 속적삼을 입는다.
    ⑤ 버선을 신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수눅이 중앙을 마주 보도록 기울어지게 신어야 한다.
    ⑥ 저고리를 입는다. 먼저 동정니를 맞추어 안고름을 매고, 다음에 겉고름을 맨다.
    ⑦ 진동선의 구김을 정리한다. 특히 고대와 어깨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약 간 앞으로 숙여 입는데, 치마허리가 저고리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치마 끝에 버선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한다.
    ⑧ 노리개를 단다. 노리개에 고리가 있을 때에는 고름코를 들고 긴고름에 고리 를 건다. 끈고리일 경우에는 긴고름에 고리를 끼워 놓고 고름을 맨다.
    ⑨ 두루마기를 입는다. 외출할 때에는 두루마기 위에 머플러를 단정하게 매는 것이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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