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항암
무우의 성분과 효능
1) 성분 : 무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로는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제의 일종인 디아스타제가 가장 풍부하고 이외에 산화효소, 요소를 분해해서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효소, 체내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등의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껍질부분에는 비타민 C 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2) 효능 및 약효
(1) 소화작용 : 위에 기술한 많은 소화효소가 있으므로 강력한 소화제로 이용.
(2) 해독작용 : 무즙은 체내에서 니코틴독을 씻어내려 주므로 흡연자에게 좋다.
(3) 정장작용 :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통에 효과가 있고 장내 세균작용을 원활히 하여 가스발생을 방지한다.
(4) 소종작용 : 다량의 효소성분 외에 비타민 C,D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여 출혈,종기에 효과적이다.
(5) 소염작용 : 무즙은 소염작용을 하므로 현기증에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도와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6) 진해.거담 작용 : 무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C 는 기침을 멎게하며 담즙과 함께 작용하여 담석을 녹여준다.
(7) 항암작용과 항산화 작용, 항균작용, 항염작용 : 무의 매운 성분인 알리인은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항염작용을 한다.
(8) 위산과다, 복통, 대하증, 신장염, 류머티즘, 백일해, 천식등에 좋다.
무즙을 응용한 질병 치료는 다음과 같다.
1, 열물내기약으로 한번에 100그램씩 먹는다. 점차 양을 늘려 400그램까지 먹는다. 6~7주일 쓴다.
2, 감기와 상기도 질병 특히 마른기침, 목쉰 소리를 낼 때에 1~2숟갈씩 하루 2~3번 먹는다. 어린이들은 찻숟갈로 먹는다.
3, 담석증과 신석증 치료약으로 쓴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2~3번 먹는다.
4, 동맥경화증과 부기에는 밥먹기 전에 하루 반 컵씩 먹는데 점차 2컵씩 쓰는 양을 늘린다. 치료 주기는 한 달이다. 1년에 1~2번 쓸 수 있다.
5, 피가 적을 때 당근과 같은 양을 섞어 즙을 내어 밥먹기 15분 전에 먹는다. 3개월 동안 쓴다. 위십이지장궤양, 산도가 높은 위염, 직장염, 소장염에는 금기이다.
검은무 둥근알약: 검은무엑스(물 온침) 0.22그램, 감초뿌리가루 0.03그램, 사철쑥 정유 0.015그램, 부형약 0.25그램, 전량 0.5그램(한 알).
급성 및 만성 간염에 한번에 2~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동의치료에서는 씨를 나복자라 하여 소화가 잘 안 될 때, 배아픔과 설사에 건위약, 만성 기관지염에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나복자란 이름은 라틴어 라파누스, 라프스에서 온 것이다."
중의사 한성호씨가 지은 <식품비방>에서는 무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 위산과다증과 딸꾹질
날 무즙 1컵과 술 1컵에 생강즙을 섞어서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복용하면 된다. 오래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2, 위가 음식물을 안받는 병, 만성 위장염, 구토
날 무를 썰어서 꿀과 함께 끓여 때때로 복용하면 멎는다.
3, 더운 날 갑자기 졸도하거나 말을 못 할 때
날 무즙 한 그릇에 생강즙 티이컵으로 반 잔을 넣어 마시면 곧 깨어난다.
4, 연탄가스 중독
빨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누이고 이불을 씌워 적당한 보온 조처를 한 뒤 날 무즙을 먹이면 된다. 평소 위장병이 있는 허약 체질에는 약간의 생강즙을 넣어 먹여야 한다. [수식거음식보]
5, 타박상으로 피부가 찢어지지 않았을 때
날 무나 잎을 찧어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꾸어 준다. 이렇게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근육의 아픔을 덜어준다. [본초강목]
6, 발에 땀이 나고 냄새가 날 때나 낭습증(囊濕症)에
무국을 끓여 소금을 조금 탄 뒤 자주 씻으면 된다.
7, 폐병 토혈
무를 염소의 피 또는 붕어와 같이 삶아 늘 먹으면 효력이 매우 좋다.
8, 코피가 멎지 않을 때
무즙 한컵에 술 즉 청주를 약간 넣어 끓여 가지고 자주 먹으면 된다. 또한 즙을 코에 넣으면 된다. 끓인 술로 달인 무즙을 마신다. [위생역간방]
9, 적, 백이질과 복통
무즙 한 컵, 꿀 한 컵, 물 한 컵을 같이 끓여 아침 점심 저녁때 각각 1 번씩 식전마다 복용한다. 무잎을 큰 그릇에 삶아 적리는 흰 설탕을, 백리는 누런 설탕을 타서 하루 3 차례 식전마다 복용하면 된다.
10, 대장 출혈(변을 본 전과 후)
큰 무 껍질과 연꽃 잎을 같은양을 불에 태워 숯이된 다음 갈아서 3.75그램을 끓인 물로 매일 3~5 차례 복용하면 좋다.
11, 각기, 습종병(濕腫病)
무씨를 노랗게 볶고, 은행을 껍질을 벗겨 같은 양으로 가루를 빻아 꿀을 탄 후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40 알씩 입에 넣어 녹여서 넘기면 된다. 매일 3~5 회씩 장복하면 효력이 크고 소화도 잘 된다.
12, 노인의 해소, 천식, 소화불량
무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꿀을 섞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매번 30~50 알씩 하루 3~5 회 입에 넣어 녹여서 넘기면 된다.
13, 식체(食滯), 비만, 소화불량으로 인한 답답증
무씨를 노랗게 볶아 찧어 식후마다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먹으면 된다. 가루로 빻아서 먹어도 좋다.
14, 음주 후 토혈
무 즙 한 그릇에 소금을 약간 넣어서 마시면 곧 멎는다.
15, 하퇴부에 종기가 난데
흰 무 껍질만을 벗겨서 물로 삶은 다음 식혀가지고 환부에 붙이면 된다. 하루 3~5 회 바꾸어서 붙인다. 중한 것은 1 주일이면 곧 낫는다. 만약 완치되지 않으면 계속하면 된다.
16, 몸에 열이 나고 입안이 쓰고 입이 마르며 대변이 굳어 소통이 잘 안될 때
무를 크게 썰어서 날 마늘 조각을 무의 5분의 1 가량을 함께 기름으로 볶으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잘 삶아 그 탕을 자주 먹으면 된다. 더욱이 가을과 겨울에 질병을 제거하고 위를 돕고 신체를 청신하게 해주는 아주 훌륭한 채식물이 아닐 수 없다.
17, 방광염, 소변이 많거나 적은 때, 배뇨불순에
빨간 무를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된다. 이것을 또한 위장의 불순함을 제거해 주고 가슴의 신경통을 완화시키며 심장을 보하고 피를 보해주는 작용을 하고 발한성 증세에는 열을 풀며 독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18, 폐와 위의 열독
날 무 생 마늘탕을 마시면 된다. 만드는 방법은 무 2개, 마늘 1개의 비율로 썰어 소금을 넣고 기름에 볶은 다음 물을 부어 국을 끓이면 된다. 이것은 또한 대변 불통, 변비, 입 안이 쓰고 마른 데, 그리고 열을 푸는 데 효력이 있다.
19, 당뇨증으로 입안에 갈증이 심할 때
날 무즙 소량을 자주 마시면 매우 효력이 있다. 이것을 마신 뒤에 위가 쓰리고 아프면 밥물이나 우유 한 컵을 마시면 풀어진다.
20, 급성 악성 이질
흰 무즙 한 그릇을 달여 반이 되면 흰 꿀 한 숟가락씩과 함께 1~2 회 복용하면 효력을 본다.
21, 무를 너무 많이 먹거나 또는 무즙을 많이 마셔서 위가 아플 때
속히 생강차 한 컵씩 복용하면 곧 풀어진다.
22, 풍한 해수
흰 무즙 한 티이컵, 후추 14알, 마황 3.75그램을 그릇에 담아 쪄 가지고 즙을 낸 다음 3 등분한 뒤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1 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23, 해수
흰 무 큰 것 1 개를 속을 파내고 꿀 한 티이컵 들어가면 된다. 이것을 그릇에 담아 쪄가지고 6등분한 뒤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1 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이 2 일분이므로 계속 만들어 복용하면 효력을 본다.
24, 소아 백일해
흰 무즙 한 티이컵에 설탕을 넣어 쪄가지고 이것을 매일 3~5 티이컵 정도 마시면 된다. 소아는 1~2 숟가락이면 족하다."
무의 뿌리, 잎, 씨도 약용한다. 무의 뿌리는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또는 생것은 맛이 맵고 성질은 차다. 삶은 것의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 위경에 들어 간다. 적체와 담열을 제거하며 하기하고 중초를 편안케 하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과식, 가래, 기침, 물고기 비린내 제거, 술중독, 부자의 독 제거, 각종 인후병, 가스중독, 가지의 독제거, , 소화촉진, 식적창만, 담수실음, 토혈, 코피, 소갈증, 이질, 편두통을 치료한다.
하루 40~120그램을 짓찧은 즙을 마신다. 또한 달이거나 끓여서 먹는다. 외용시는 짓찧어 바르거나 즙을 코에 떨군다. 주의사항으로는 <본초연의>에서는 "내복근 즉 무의 뿌리를 먹은 다음 지황, 하수오를 먹으면 수염과 머리가 희여진다."고 하였고, <본초봉원>에서는 비위허한(脾胃虛寒)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자는 복용을 삼간다."라고 알려 준다.
화상으로 근육이 손상된 증상에는 <성제총록>에서 "신선한 무를 짓찧어 바른다. 무씨도 좋다."라고 기록한다. 중국의 <식성본초>에서 "무의 꽃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한다.
임상보고에서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의 치료에 대해서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무를 물에 씻고 에탄올로 소독한 다음 얇게 잘라 진흙처럼 만들어 1회 1~2 찻숟가락을 소독한 가제에 싸서 가제로 두른 후 한쪽 끝에 긴 실을 매어 질용 좌약으로 쓴다. 약을 쓰기 전에 1:5000 과망간산칼륨용액으로 외음부와 질을 씻고 말린 후 질용 좌약을 질에 넣고 실끈을 질밖에 내놓는다. 1일 1회 진행한다. 도합 68례를 치료하였는데 치유된 것이 62례였다. 일반적으로 약을 써서 2~3일이 지나면 외음부 가려움증, 열감, 아랫배가 무거운 증세 혹은 통증이 소실되고 분비물은 농성으로부터 정상 상태로 회복된다. 5~10회 치료하면 질점막충혈이 경감되거나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으로 된다. 연속 4~7회 약을 쓰면 도포표본검사에서 트리코모나스에 음성을 나타낸다. 치료과정에 부작용이 없었다."
무의 잎은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채취하여 바람에 말리거나 또는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맵거나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다. 비, 위, 폐경에 들어간다. 소화를 돕고 이기하는 효능이 있다. 딸꾹질, 가슴이 더부룩하며 단단하여 갑갑한 증세, 식도암, 가래, 기침, 모든 인후병, 유행병, 각기, 식욕증진, 음식먹고 체한데, 설사, 목이 아픈 증세, 여성의 유방의 종기, 젖이 나오지 않는 증세를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약으로 만들어 복용하거나 생것을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기허혈약자(氣虛血弱者)는 복용을 삼가한다.
딸꾹질이 나는 식도암의 치료에 관해서 중국의 <전남본초>에서는 "무잎 약간 볶은 것 18.5그램, 신국(神麴) 12그램, 백구인(白蔲仁: 생강과 식물인 백두구의 열매) 12그램을 함께 가루낸다. 매회 12그램씩을 묵은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적백리에는 지각(枳殼), 산사(山楂: 장미과 식물인 산리홍 또는 당구자) 각 같은 양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고 알려 준다.
여성의 젖멍울이 빨갛게 붓고 아프며, 젖이 나오지 않는 증세(누르거나 아이가 빨아도 나오지 않는 것)의 치료에 관해서 중국의 <전남본초>에서는 "붉은 무잎을 조금 짓찧어 한 잔씩 신선한 것을 복용하면 더 좋다. 또는 뭉근한 불에 오래 삶아 소주로 복용한다."고 기록한다.
무 씨는 여름과 가을에 종자가 여물면 포기를 베어 햇볕에 말렸다가 손으로 비벼 씨를 빼내어, 잡물을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간, 비, 위경에 들어 간다. 기가 치밀어 오르는 증세를 치료하고 호흡을 가라앉히며 소화를 돕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해수로 인한 기관지 천식, 음식먹고 체한데, 황달, 노인해수, 신경성 두통, 편두통, 치통, 타박상, 백일해, 피부와 눈이 누렇게 되는 증상, 항진균 작용, 항균 작용, 가슴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 이질에 의한 이급후증을 치료한다.
중국의 <태평성혜방>에서는 치통의 치료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한다.
"무씨 27알을 껍질을 제거하고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사람의 젖에 개어서 왼쪽 치아가 아프면 오른쪽 콧속에 넣고 오른쪽 치아가 아프면 왼쪽 콧속에 넣는다."
무씨를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로 만들어 고루 바른다. 원기 쇠약자는 복용을 삼간다.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천식이 가라앉기 어렵다. 인삼과 함께 쓰면 그 효험을 배가 시킨다. 무씨는 가래를 치료하는데 그 효능은 벽을 밀어 넘어뜨리는 것과 같다고 한다.
무에 대해서 < 왕실양명술 상권 241~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백살 장수 무죽 ≫
가을이면 무우가 풍작이라 무우값이 형성 안되어 땅에서 뽁기전 밭에 그대로 있는 무우나 저장무를 농기계로 갈아 엎는다는 농촌의 비극은 농정당국이나 농협이 위대한 무의 기를 홍보하지 않고 낮잠잔 탓이리라. 무 홍보해서 농림수산부 담당 공무원의 호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것 없고, 농협도 건설, 수매, 금융 등 채산성을 꾀해야 국물이 있을 것 같고, 농촌 농업의 소득 위락시설 확충등 서비스나 관광사업에만 열중했지 세계 최고의 한국 무우로 국민 모두 건강은 안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듯 했으나 이제부터 신한국 건설에서는 나태한 이런 무사안일은 용납 안될 것이다.
무우는 음양오행상 토(土)에 속한다. 무우속에는 아미라제, 에스타라제 전분을 분해하는 지아스타제들이 있어 소화를 촉진한다. 어느 해인지 고교입학시험 출제에 무즙이 소화제냐 아니냐의 출제의 잘못으로 파동이 발생하여 중견 교육자인 김모교육감이 사표를 냈던 일도 있었다.
무시루떡, 찹쌀 섞은 차무시른떡은 궁중음식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식품이어서 남양 홍씨 홍대비가 무시루떡 애호가였었다.
무는 또 비타민 C 식물섬유가 풍부하여 생활습관병 예방, 노화방지, 허약체질에 둘도 없는 식품이다. 함경도 선비들이 백두산을 등정할 때 옛날에는 무(가을무)를 한 짐지고 올라가 갈증과 허기를 이겼다는 일화도 있다. 무우와 생강은 바늘과 실로 두 가지가 조화되면 10년 묵은 재배산삼(장뇌삼)과 맞먹는다.
여기에 꼭 참기름을 넣고 무죽을 쑤어야 하며 들깨나 검정깨 그리고 마늘을 넣고 죽을 쑤면 금상첨화라 했다. 갱년기를 지난 초로의 부인들이 생강, 마늘, 들깨, 참기름을 넣고 죽염으로 간한 무죽 한 달만 쑤어 먹으면 만사사가 형통해 질 것이라 했다."
지역적으로 무를 무시, 무수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에는 중요한 채소로 취급되었다. 무 종류 중에는 지면에 노출된 부분만 빨갛고 지하부는 흰 계통의 무도 있고, 전체가 회갈색인 검정무도 있는데 서양에서 약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무를 이용한 식품으로는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 등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밀리그램이나 되어 예로부터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식물이다. 무에는 수분이 약 94퍼센트, 단백질 1.1퍼센트, 지방 0.1퍼센트, 탄수화물 4.2퍼센트, 섬유질 0.7퍼센트가 들어 있다. 무에 있는 톡쏘는 성분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내에 있는 글루코사이다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며 독특한 향과 맛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무즙에는 디아스타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